[더코리아-전남 여수] 시전동주민센터(동장 차주민)는 지난 26일 시전동 자생단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설 명절맞이 청결 활동과 무연고 묘지 벌초를 진행했다.

이날 시전동 통장협의회는 신기동을 흥국로를 기준으로 2개 조로 나눠, 각종 폐기물 수거와 주변 정리 등 동네 도로변 미관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와 무단투기 등으로 정리가 미흡한 마을별 쓰레기 배출지 중심으로 청소한 결과 공공용 봉투 75리터 40포대 이상을 수거했다.

또 시전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망마산 무연고 묘지를 벌초와 더불어 진입로에 자라난 잡초와 잡목을 제거했다.

정광조 시전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내 조상 묘를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으며,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차주민 시전동장은 “자생단체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석 후에도 지속적인 청결 활동을 추진해 ‘깨끗한 시전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