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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입구 사잇길’셀러 20팀 참여…재즈 공연도
[더코리아-경남 남해] 독일마을 명소화를 위한 ‘도르프 청년 마켓’이 독일맥주축제 사전 붐업 이벤트로 열린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10월 4일 수요일 낮12시부터 독일마을 광장 입구 사잇길에서 독일마을 맥주축제 사전 붐업 이벤트로 ‘도르프 청년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도르프 청년 마켓 2회차에는 평일인 수요일에 열리는 마켓 임에도 불구하고 총 20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지난 1회 차 때 높은 만족도를 얻은 만큼 개성 있는 셀러가 대거 모였다.
귀촌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역 내 우수 셀러와의 교류를 통한 판로 개척을 시작해 보고자 지원한 셀러, 부산에서 가죽공방을 운영 중이나 언젠간 고향인 남해로 귀촌하고 싶어 지원했다는 셀러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단순한 마켓 이상의 만남의 장, 소통의 장이 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진다.
더불어 광장이 아닌 광장 입구 사잇길로 장소가 변경되면서 당초 독일마을 광장의 매력도를 높이고 문화 콘텐츠를 높이고자 개발된 도르프 청년 마켓의 외연 공간 확장 가능성을 경험하고 시도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길을 따라 이어지는 다양한 개성의 플리마켓 판매대와 거리 중간지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든 간이무대에서 펼쳐지는 ‘어쿠스틱&발라드’ 공연과 ‘재즈’공연 등 가을풍경과 어울리는 공연도 만날 수 있다.
감성을 자아내는 영수증 사진기는 물론 손뽑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경품 추천 이벤트’에 현장에서 만나는 입담 좋은 진행자의 즉석 이벤트까지 만날 수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1회차 시범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도르프 청년 마켓이 이번엔 ‘도전하는 청년 마켓’답게 평일, 광장이 아닌 조금은 협소한 거리공간에서 2회 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셀러들의 열정과 소통 의지, 작은 이벤트들이 모여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내년도는 더욱 알찬 도르프 청년 마켓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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