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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낙지를 닮은 '등대' 화제

기사입력 2013.02.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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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제면 도리포항구 특별한 볼거리, 갯벌낙지 등대·망부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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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무안]무안군(군수 김철주) 해제면 도리포항에는 군의 대표 수산물인 갯벌낙지를 형상화 한 갯벌낙지 조형등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갯벌낙지 등대는 전남도로부터 지역개발비 4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7월에 해제면 도리포항에 폭 5.8M, 높이 6.3M의 규모로 설치됐으며, 산업디자인 교수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단순한 등대기능에서 벗어나 해양관광 기능이 도입된 조형물이다.

     

     

    무안군이 이곳에 갯벌낙지 조형등대를 세우게 된 것은 해제면 도리포항을 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어항으로 발전시키고, 어업인과 무안군민 모두를 풍성하게 살찌우게 한 요술쟁이 무안갯벌낙지를 널리 알리고자 설치하게 됐으며, 더불어 인근의 "환생바위"에 보통의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망부석도 세워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무안갯벌낙지는 무안군을 대표하는 수산물로써 쫄깃한 맛과 게르마늄 갯벌의 향으로 전국 최고의 브랜드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도리포항은 일몰과 일출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유명하고, 이곳에서 잡히는 숭어는 겨울철 별미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지난해 KBS 주말오락프로그램 1박 2일에도 소개 된 바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리포항과 영광을 잇는 대교가 완공되면, 육·해상의 관문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무안갯벌생태공원과 연계해 어업과 갯벌,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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