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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특성과 도민욕구를 반영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등 14개 분야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 주도의 복지지원체계 방식을 탈피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수요자 중심의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바우처(이용권)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60%이하(일부사업은 140%이하)로 연령, 가구 특성 등 사업별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생애주기별 사회서비스 분야로는 ▲아동청소년 6개 사업 ▲성인 3개 사업 ▲노인 2개 사업 ▲가족장애인청년 각 1개 사업 순이며, 2023년 11월말 현재 총 14개 분야 사회서비스사업에 1만 1,204명이 이용하고 있다.
※ 2023년 총예산 : 14개 사업, 94억 9,700만원(국비 70%, 도비 30%)
특히 사업 참여도가 가장 높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1,482명) 및 음악멘토링서비스(1,230명)는 문제행동 조기 발견과 전문적 개입으로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악기다루기, 음악공연체험 등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건강나눔안마서비스(2,928명)와 어르신 기능향상서비스(938명)는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관리를 위한 품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성인정신건강재활서비스와 성인심리지원서비스를 성인재활심리지원서비스로 통합하고, 도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장년층 음악정서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해 장년층(50~64세)에게 악기연주를 통한 심리‧정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2024년 총예산 : 14개 사업, 96억 1,300만원(국비 70%, 도비 30%)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역주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발굴과 더불어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다 차별적인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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