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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자원량 회복 위한 동남참게 방류

기사입력 2021.06.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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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읍면 16개소 15만미 방류

    8. 남해군, 자원량 회복 위한 동남참게 방류(채양천).jpg

     

    [더코리아-경남 남해] 남해군은 21일 남면을 비롯한 8개 읍면 16개 하천에 생태하천 보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동남참게 15만미를 방류했다.

     

    방류에 앞서 남해군은 읍·면사무소로부터 방류 희망수면 신청을 받아 서식환경에 적합한 방류수면을 선정했으며 성어가 되는 2~3년 후 어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참게는 하천에서 서식하며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내려가 산란 후 작은 어린참게가 하천으로 돌아온다. 또한 서해안의 참게와 비교해 이마 앞가장자리 돌기가 둥글고 갑각의 등면이 완만하며 4쌍의 걷는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큰 강 하구나 하천에서 쉽게 포획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서식 환경오염 및 하천 둑과 보 설치에 따른 이동경로 차단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감소하는 남해 하천의 동남참게 자원량을 회복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창출은 물론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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