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주말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21.06.22 16:1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❶ <모란봉> 스페셜 토크 등 다양한 상영과 토크 진행
    ❷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야외 상영, 이벤트 열려
    ❸ 상영 및 모든 프로그램, 거리두기 및 방역 매뉴얼 준수

    [더코리아-강원도]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주말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주 행사장인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는 팔로우P와 PIPFF STAGE 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름영화산책 작품들이 상영됐다. 포테이토클럽하우스에서는 이색 전시들이 펼쳐졌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안재훈 감독 스튜디오 전시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감독전’과 유럽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경계를 넘어온 사람들을 담아낸 ‘UNPERSON 팀 프랑코 사진전’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평창바위공원에서는 <숀더쉽> 야외상영이 진행됐다. 123개의 다양한 기암괴석을 테마로 한 평창바위공원에서는, 영화 상영 전 신작로 밴드와 뮤작 피아노 4중주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단연 <모란봉> 스페셜 토크였다. 1958년 북한에서 촬영된 프랑스와 북한의 합작 영화로, 이 작품의 영화사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게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많은 영화에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프로그램 공개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은 연이어 매진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1박 2일로 진행된 2021 피칭 프로젝트와 평화 아카데미도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 정체성에 부합하는 기획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 피칭 프로젝트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 시대공감과 남북간 이슈를 다룬 통일공감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피칭 프로젝트 수상작은 영화제 마지막 날인 6월 22일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평화 아카데미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강원도 내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강원도 홍천 노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아카데미는 평화와 환경, 감각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빠띠, 춘천마임축제 그리고 알맹상점과 함께했다.

     

    그런가 하면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는 이색 프로그램인 윤호섭 작가의 드로잉 이벤트, ‘everyday eARThday, everyday PEACEday!’도 진행됐다.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작가가 영화제를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로 주말 동안 영화제를 찾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한 주말에도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모든 행사는 거리두기를 반영, 넓은 공간에 적은 인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좌석이 준비됐으며 정부와 지자체 및 질병관리본부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 오후 4시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경쟁 부문과 피칭 프로젝트 시상식이 진행된다.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