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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천 등 주요 하천에 어린 다슬기 방류

기사입력 2021.06.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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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내수면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 위해 5개 하천에 130만여패

    하천 다슬기 방류2.JPG

     

    [더코리아-경남 하동] 하동군은 지난 22일 화개천 등 관내 5개 하천에 해당지역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 다슬기 130만여패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어류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패로, 화개천·남산천·횡천강·상촌천·덕천강에 방류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슬기는 퇴적유기물과 폐사체를 제거하는 등 자연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간 기능 개선에 필수적인 아미노산 및 타우린·다양한 미네랄 등이 풍부해 염증 완화·혈관 건강 개선, 천연 피로 회복에 효과가 커 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군은 이들 치패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 어업 행위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5개 하천의 다슬기 방류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에 동남참게, 쏘가리, 붕어, 잉어 등의 방류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슬기 치패가 제대로 번식할 수 있도록 방류수역 주민들에게 불법 채취를 자제하도록 지도·홍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들여 어린 다슬기 방류사업을 실시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내수면 생태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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