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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2년 어촌종합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고흥 대서권역, 완도 금당권역, 신안 지도읍내권역, 3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8개소가 선정됐다.
전남 3개 권역에는 2026년까지 202억 원을 들여 어촌지역 중심지의 기능 효율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맞춤형 지역개발, 관광자원화 등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및 소득증대 등 사업을 추진한다.
권역별로 고흥 대서권역에 주민 생활복지를 위한 대서어울림센터,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등 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기도농교류센터 어울림광장 등을 조성한다.
완도 금당권역엔 부족한 문화‧복지공간 확충을 위해 금빛금당 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주민 정주여선 개선을 위해 섬마을 친환경에너지 공급시설, 어구보관소, 금당해변 경관길, 연산호카페 등을 조성한다.
신안 지도읍내권역엔 명품어촌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젓갈타운 문화광장, 바닷가 테마로드, 거북섬 생태탐방로, 중심가로 및 주거지 색채경관정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2022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코로나 이후 시기에 맞는 어촌을 구상하고 개발해 예비계획에 반영하는 등 방문객이 달라진 어촌을 직접 확인하고 느끼도록 적극 대응해 전국 최다 선정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는 현재 고흥 봉래권역 등 15개 지구에 어촌종합개발을, 추진하고 보성 등 4개 시군에서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2년 사업 선정은 해당권역 주민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이 반영된 결과”라며 “어촌 정주 여건 개선과 소득증대를 통해 전남 어촌이 전국에서 가장 머무르고 싶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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