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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 연구 등 총 5개 국제임상연구 수행 중
세계 난치성 심혈관계질환자 치료에 희소식 기대
[더코리아-광주]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최근 다수의 국제임상연구 국내책임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난치성 심혈관계 질환치료를 위한 세계적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혈관계 질환자를 위한 ORION 연구와 HORIZON 연구, 독일의 EMPACT-MI 연구, 덴마크 ZEUS 연구, 프랑스 SCORED 연구 등 총 5개의 국제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임상연구 중 ORION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 환자에서 스타틴과 에제티이브를 투여하여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70mg/dL 이하로 조절되지 않은 환자에서 PCSK 9에 대한 siRNA인 inclisiran을 6개월에 한 번씩 투여해 안정성 및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로서,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한국대표연구자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HORIZON 연구는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Lipoprotein(a)가 70mg/dL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을 투여하는 국제임상연구이고, EMPACT-MI 연구는 좌심실 구혈율 45% 이하로서 심부전증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SGLT2 inhibitor를 당뇨병 유무에 관계없이 투여 효과를 관찰하는 연구이다.
또 ZEUS 연구는 만성콩팥병을 동반한 심혈관계 질환자에서 염증지수인 C-reactive protein 2mg/dL 이상으로 증가된 환자에서 interleukin-6 항체를 투여하는 연구이고, SCORED 연구는 심부전증과 콩팥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SGLT 1, 2 inhibitor의 임상효과를 관찰하는 연구이다.
이같은 연구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경우 기존 치료에 큰 효과가 없었던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총괄책임연구자인 정명호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학부장,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장을 맡고 있으며, 총 1,741편의 논문과 88편의 저서 그리고 75건의 특허 등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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