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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주관 공모 선정돼 국비 45억 확보…주거·일자리 제공
[더코리아-충남]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부여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희망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 등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여군은 2026년까지 규암면 수목리 일원에 임대형 단독주택 30호와 작은도서관 및 동아리방이 포함된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부지 인근 스마트 농업단지와 연계해 주거단지와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한다.
입주 대상 조건은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으로 신혼부부이거나 가구주 연령 만 40세 미만의 1명 이상 자녀 양육 가정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에 갱신 2회(1회 2년) 가능하며, 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최장 10년간 임대할 수 있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통해 충남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농촌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며 “농촌으로 돌아온 청년이 농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농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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