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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개회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장, 도‧시의원,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하여 태권도 관계자, 선수단 및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 선수‧심판 선서, 대한태권도협회 시범 공연 등이 진행됐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경남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는 3·15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고 국기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2006년 창설되어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2년 창원에서 개최 이후 12년 만에 3‧15의거 발상지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남녀 체급별 겨루기로 진행된다.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10체급의 전국태권도 유망주 1,3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선수단, 학부모 및 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창원시를 방문해 숙박,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가선수 모두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며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3·15의거가 역사 속 대한민국을 성장하게 했듯이 우리 꿈나무 선수들도 태권도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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