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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늘(12일) 8시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장(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과 4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병원의 운영상황, 공중보건의 2차 배치 계획에 따른 병원의 입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병원장들은 이번주까지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이 있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4개 대형병원의 진료차질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도내 2차 병원들이 연장진료 등 역할을 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 필수의료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던 진료분야가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속초의료원과 삼척의료원, 태백한마음산부인과의원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으로 영동지역 응급분만을 담당하고 있고,
속초의료원과 영월의료원은 소아야간 진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소아환자 진료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은 소아중환자 전담전문의 지원사업을 통해 전공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정상진료를 유지 중이고, 강원대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산모 맞춤형지원사업을 통해 영서북부권역 고위험 응급산모의 출산과 진료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시군이 꾸준히 지원해 온 지역 필수의료지원사업이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으며 의료취약지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동시에 “현재의 위기상황에서는 단 한 명의 의료인력도 절실한 만큼 지역 의료네트워크를 통해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도 소재 군병원 및 의무대대와 인력지원 및 진료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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