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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제주]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5일 조천읍 소재 ‘게여멀굴’의 주변 경관 정비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작업에서는 동굴 입구 울타리에 체결된 자물쇠와 경첩부의 방청을 실시하여, 부식으로 인한 철물 탈락과 잠금장치 고장을 예방하였다. 또한, 울타리 주변에 자라 늘어지기 시작한 나뭇가지들을 제거하여,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였다.
‘게여멀굴’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의 관리대상 문화재로 문화재돌봄 일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와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문화재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문화재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문화재돌봄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문화재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재돌봄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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