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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부터 교통사고처리 지원금까지 최대 3천 만 원 보장
[더코리아-서울 송파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자 올해도 모든 구민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송파구민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2021년부터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구민 1,127명이 입원, 진단 등 총 4억 2천 3백 여 만 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자전거 보험 가입대상은 모든 송파구민(등록외국인 포함)으로 개인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간이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으로 국내에 한하여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세부 보장항목은 ▲자전거사고 사망 ▲휴유장애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다. 항목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내에 신청 가능하다.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DB손해보험으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 보장 항목에 따라 개인적으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봄날을 맞아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한 경우, 자전거 보험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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