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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30명 대상…생일상과 케이크 전달
[더코리아-전북 익산]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호상, 이강희)가 올해도 '독거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독거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혼자 계시거나 자녀 왕래가 없는 어르신의 생일에 맞춰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올해는 70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30명을 선정해 매달 생일상을 차려드릴 예정이다.
밥과 미역국을 비롯해 10여 종류의 반찬과 케이크를 가지고 집에 방문해 노래도 불러드리고 이야기도 나누며 어르신들이 즐거운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으로 생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자녀들 왕래가 없어 생일은 잊고 살았는데 생일상과 케이크까지 차려줘 정말 고맙다"며 "지금까지 지인들한테 받기만 했는데 올해는 좋아하는 분들을 모셔서 같이 먹고 싶다"고 전했다.
김호상 신동장은 "요즘 독거노인 세대가 증가하고 있어 소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활력있는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8개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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