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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라탄 공예 등 정서 지원…사회관계망 회복 도와
[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은 마을 공유공간 개미갤러페(경양로 235번길 14-14)에서 ‘쪽방촌 1인 가구 마(음을 잇는)중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 사정으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쪽방촌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림1동은 오는 6월까지 쪽방촌 거구 1인 가구 80명과 함께 도기 공예를 시작으로 라탄·가죽 공예, 전통 과자 만들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상반기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반기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며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이번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쪽방촌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최근 광주·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쪽방 등 비주택 거주민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쪽빛상담소,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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