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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무안]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일로농공단지가 선정되어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패키지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으로, 군은 지방비를 포함해 총 60억 원을 투입해 1992년 준공 이후 시설이 노후화된 일로농공단지에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청년이 일하고 싶은 농공단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총 57억 원을 투입해 현재 사용 중인 식당과 관리사무실 동을 리모델링하여 다목적 회의실, 공유오피스, 동아리 활동실과 관리사무실을 조성한다. 또한 2층 1동을 신축하여 1층에는 식당과 카페, 체력단련실, 2층에는 13실 규모의 기숙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기숙사는 타지역 출퇴근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내 거주를 유도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10개의 입주업체가 참여하고 노후한 공장 시설 보수와 복지 공간 정비에 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일로농공단지협의회(회장 김대근)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편의시설과 환경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적극 노력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사업 후에도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문화원, 공공도서관, 보건소, 인근 5개 마을과 협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하였다.
김산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일로농공단지에 부족했던 편의시설과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로농공단지는 일로읍 상신기리 일원에 168,000㎡ 면적으로 1992년 준공되어 현재 23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99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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