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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 운영 기관 5곳 선정,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 -
- 대학ㆍ전문기관의 특화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 -
[더코리아-대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중ㆍ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4월 8일(월)부터 12월 6일(금)까지 지역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금)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상담 활동과 다양한 진로 체험 및 직업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1주 이상의 적정기간 동안 출석을 인정하여 숙려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충동적으로 이루어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이수한 중ㆍ고등학생 399명을 대상으로 학업 지속률을 조사한 결과, 86%인 341명이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응답자 202명 중 97%인 196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학업 복귀와 진로 탐색에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대학ㆍ전문기관)은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구광역시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 등 5곳이며, 대구시교육청은 위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이들 기관에 총 1억여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업사이클링 공예, 요리, 도예 등을,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헤어뷰티, 콜라쥬 미술치료, 진로체험(바리스타ㆍ임상병리사ㆍ응급구조사ㆍ물리치료사ㆍ치과위생사) 등을,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메이크업, 이모티콘 창작(디자인), 직업체험(아로마테라피스트) 등을, ▲대구시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적성검사, 진로탐색(학습컨설팅), 마음나눔(그림ㆍ요리 만들기), 진로설계 등을,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에서는 베이킹활동, 가죽공예, 라떼아트, 포토 프린트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위탁기관에 사전 참여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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