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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관내 초등학생, 식물도 키우고 바른 인성도 가꾼다

기사입력 2024.04.1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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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교육지원청, ‘낭독이 있는 식물 테라피’ 운영
    반려 식물 가드닝, 낭독 등 교육과정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금)은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 4학년 730여 명을 대상으로 ‘낭독이 있는 식물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 식물 가드닝과 도서 낭독 강좌의 콜라보 형태인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태환경 감수성을 키워주고, 고운 말 사용을 생활화해 스스로 올바른 인성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총 4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반려 식물의 의미와 효과, 가드닝 실습하기, 낭독의 의미와 효과 이해, 신체활동을 이용한 치유낭독, 식물에게 낭독하기 등 내용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배울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낭독 원고를 작성하고 그룹별 성장 나눔 낭독회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또래 관계 기술을 익히고, 언어순화의 중요성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반려 식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고, 고운 말 바른말 사용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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