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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울산] 울산 중구 성신고등학교(교장 김정하) 1학년 학생 203명과 교사들은 11일부터 12일까지 학교 설립자의 발자취를 찾아 충북 단양 성신양회 공장을 방문하는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성신고는 학교 특색 사업인 ‘지역 유력 인사 멘토’ 프로그램의 하나로 성신고등학교 초대 이사장인 신부(信夫) 김상수 선생의 성신양회를 해마다 방문하고 있다.
울산 북정동에서 태어난 김상수 선생은 성신학원의 설립자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며 해방 후 기업을 일궈 산업화에 일조한 ‘참 기업인’이다.
성신양회는 충북 단양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멘트 공장으로 1967년 성신화학으로 설립 후 1969년 성신양회 단양공장을 준공, 1970년 천마표시멘트라는 이름으로 시멘트 상표권을 등록한 회사이다.
이번 캠프에서 성신고는 1학년 학생들은 성신양회를 방문하고, 신부(信夫) 김상수 선생의 일대기와 기업가 정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의 경영이념 등 설립자의 발자취를 눈으로 보고 느꼈다.
공장에서 석회석 광산에서 시멘트가 생산되는 과정, 에너지 절감 기술과 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도 배웠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성신고 1학년 부회장 임준모 학생은 “우리 학교의 설립자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광복 이후에 국가 경제를 책임지는 산업과 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사실에 감명받았다”라며 성신고등학교에 한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성신고 최은예 교감은“이번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애교심을 키우고, 설립자의 발자취를 따라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 성신양회 공장은 2015년부터 단양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교류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온 공로로 2023년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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