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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울산 동구] 울산 동구 일산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둘순)는 4월 12일 오전 11시 일산해수욕장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어씽(맨발걷기) 성지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해수욕장을 ‘맨발로 땅을 밟고 걸어서 인체를 회복시킨다’는 ‘어씽(earthing)’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참가자들은 맨발로 걷기 좋도록 일산해수욕장 안, 밖 쓰레기는 물론 모래 속 쓰레기까지 수거하고 굵은 자갈을 제거했다.
일산해수욕장이 새로운 어씽(맨발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세족장까지 갖춰져 사계절 내내 맨발로 젖은 모래를 밟으려는 인근주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둘순 일산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일산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자연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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