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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미세먼지 좋음’ 58일…전년보다 22일 늘어
[더코리아-광주] 지난 겨울 광주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5년새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낮은 농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12월부터 이듬해 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특별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됐다.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8.7㎍/㎥으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 같은 기간(2018년 12월~2019년 3월) 평균농도(33㎍/㎥)보다 43.3% 개선됐다.
※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 시행 전 33.0→1차 21.6→2차 23.9→3차 23.1→4차 23.3→5차 18.7㎍/㎥
또 미세먼지 농도가 15㎍/㎥이하일 때 내려지는 ‘미세먼지 좋음’일수는 58일로 전년도(36일)보다 22일이 증가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36㎍/㎥ 이상일 때 내려지는 ‘미세먼지 나쁨’일수는 12일로 전년(14일)보다 2일이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3개 분야 16개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했다.
특히 5차 계절관리제부터 본격 시행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평일 운행때 과태료 부과) 결과 5등급 운행차량은 4차 계절관리제 시범운영 기간보다 52.6%(29만7399→14만995대) 감소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함께 노후차 저공해화(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등) 조치를 지속 추진해 지난해까지 3만5889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398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총 7개 구간(38.8㎞)을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1일 2~4회 이상 청소하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집중 감시를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차량 2만6188대, 비산먼지 발생 우려 공사장 311개소, 대기배출사업장 347개소에 대해 단속 및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일반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8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221대(누적 5만8271대)를 보급했다.
이 밖에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영농잔재물 파쇄기 무상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영농폐기물과 잔재물 총 6만7439t을 수거·처리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올해도 황사나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농도 상황이 발생하면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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