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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립대-목포대학교 통합 추진 방향 설명·의견 수렴도
[더코리아-전남] 전남도립대학교는 담양군,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 북부권의 지역 발전 및 지·산·학 협력사업 발굴·기획, 지역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2일 지자체-국립대-공립대 3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 기능전문인력 유치 및 양성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시티 조성 ▲전남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문화, 예술, 축제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은퇴자, 청년층 등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과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예산을 지원하고, 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는 담양군 지원 예산에 상응하는 예산을 출연해 행정적·재정적 제도가 뒷받침되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조명래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은 전남 북부권 발전을 크게 견인할 것”이라며 “지역 인구감소 등 문제점 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협약한 장흥군과 함께 담양군과도 적극 협력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이후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은 전남도립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남도립대학교-목포대학교 통합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송하철 총장은 전남의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지역산업의 인력난 심화 등 지역의 다양한 전문인력 수요에 대처할 학사 구조가 필요함에 따라 통합을 통해 혁신과 재도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남도립대학교 담양캠퍼스와 장흥캠퍼스를 지역 산업 기반으로 특성화해 전남산업인력,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인도네시아 1~5위권 대학과 연계해 유학생을 유치하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 처우에 관련해 관련 법령 규제 개선 노력, 대학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한 현안문제 해결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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