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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5일 수원가족여성회관 갤러리에서 열린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전시회’에 에 참석해,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밝은 미래를 향한 평화와 인권을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하였다.
이날 전시 기념식은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수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지 10년을 맞이해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기억하며 인권과 평화를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로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박옥분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 과거의 아픈 역사를 상기시키고, 평화와 인권을 위한 투쟁을 반추하게 해주는 상징이다. 10년 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이래로 많은 사람이 이 소녀상을 찾아와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평화와 인권을 위한 활동을 지지해 왔다” 며 “이 소녀상은 우리의 기억과 결의를 나타내는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는 상징이다. 오늘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우리는 이 소녀상을 통해 평화와 인권을 위한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지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4월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애도의 마음과 함께 평화와 인권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며, 이 소녀상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상징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늘 기억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묵상하면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연대의 힘으로 힘차게 싸워나갈 수 있는 투쟁의 의지를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같이 느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도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박옥분 의원을 포함한 제10대 경기도의회 다수 의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건립한 조형물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고 인권과 명예 회복,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을 위해 경기도의회 청사 앞에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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