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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목포지회 성명 발표
- 의과대학 공모 결정 철회 및 국립목포대 의대 신설 촉구
- 의과대학 공모 결정 철회 및 국립목포대 의대 신설 촉구
[더코리아-전남 목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목포지회(지회장 전용범)가 지난 16일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시각장애인 연합회 목포지회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부권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절박함을 표명하며,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할 것을 강조했다.
장애인은 74.5%가 1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 50% 이상이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또한,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0%가 밀집돼 있으며 전국에서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장애인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전용범 지회장은 34년간 노력해 온 서부권 지역민의 희망을 저버리고 공모로 단일 의대를 선정한다고 기습 발표한 전남도의 이번 행동에 관내 장애인 기관 및 단체에서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며 “전남의 국립 의과대학은 전국 최고의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 서부권에 신설되는 것이 지역민의 여망과 당위성에 부합한다” 고 이번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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