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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 YWCA(회장 강경숙)가 지난 18일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목포 YWCA 임원과 회원 70여명은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공의료 분야가 취약한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강경숙 회장은 “전남 서부권 10개 시·군 중 9개가 응급의료 및 분만 취약지로 분류되어 있다. 이는 전남 서부권 주민들이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출산분만을 보호해야할 공공의료의 역할에 반하는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민들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전남 서부권에 위치해 있는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즉각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YWCA 관계자는 전남 서부권은 도서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인구 1만명당 응급환자 이송건수가 동부권에 비해 1.3배 이상 많고 이송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목포 YWCA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개최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947년 창립한 목포 YWCA는 여성의 권익 보호와 청소년들의 미래 지도력 양성을 위해 힘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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