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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8일 광양 백운사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였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촛불 등 각종 화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호스릴 소화설비 정비 및 사용법교육을 하였고,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부처님 오신날전까지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달 추진되었던 현해스님의 기증물품인 투척용소화기 4개와 더불어 소화기 6개, 단독경보형감지기 7개 등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하였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이라 화재 발생 시 불이 빨리 번지고,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이 될 수 있다"며 "사찰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찾는 국민도 화재 예방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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