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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 현장 의견 모아 정책 반영 방안 모색, 우수사례 발굴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첫 온새미로 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울산형 유보통합 보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는다는 뜻의 우리말로 울산 지역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네트워크이다.
울산교육청은 2025년 유보통합 본격 도입을 앞두고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를 추진하면서 상호 소통하고 공동 대응하고자 온새미로 공동체를 운영한다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두 날개를 균형감 있게 운영하는 울산형 유보통합의 모형을 말한다.
울산교육청은 어린이집 579곳을 24개 모둠으로 묶어 온새미로 공동체를 완성하고 19일 첫 모둠 활동을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 1층 청마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국공립어린이집 2모둠 대표자 20여 명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유보통합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모둠 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온새미로 공동체는 모둠별로 자율 모임을 진행하거나 필요할 때 합동으로 모둠 활동을 하면서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한다. 보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우수사례도 발굴한다.
울산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지원하고 영유아 특성과 발달 연속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공유한다. 상담(컨설팅)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장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온새미로 공동체 활동과 별개로 어린이집 교사 중심의 모둠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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