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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 유물 종합 전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 날 것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 날 것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박물관이 상설전시‘박물관, 과거를 열다’를 오는 25일 개막한다. 조선대 박물관 개관 30년을 맞아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남 지역에서 발굴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역사시대의 유물을 한데 모아 전시하며, 그동안 기증, 구입 등을 통해 수집한 도자, 문헌, 민속, 학교사 유물도 전시한다. 이번 상설전시는 이전의 선사시대 유물에만 국한되던 것과는 달리 여러 시대와 분야의 유물을 종합 전시하여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설전시실의 개편은 조선대 박물관이 유적 발굴과 유물 연구에 초점을 맞춰 온 박물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나아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조선대 박물관은 5월부터 호남 고고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문 강연을 진행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한 조선대 박물관 관장은 “앞으로 조선대 박물관은 학생, 교직원 및 지역민과 함께 하는 강연,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 과거를 열다’ 전시의 개막식은 4월 2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며, 새롭게 바뀐 조선대 박물관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경험해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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