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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소방서에서는 관내 중도입국한 다문화 청소년을 소방서로 초청해 특별한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으로 입국한 이주배경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소방관의 업무와 일상을 경험하고,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었다.
특히, 전남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암군은 외국인이 전체인구의 18%에 달하는 인구특성상,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의는 매우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정서적안정을 위한 소방전문상담사의 명상교육과 소방관 직업체험으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방차 탑승 체험과 함께 실제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잠재적인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소방관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경심을 심어주었다.
김재승 영암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한국으로 입국한 다문화 청소년이 심리적불안감을 극복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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