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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 학생 환경 동아리 <기후천사단>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와 지구 살리기 실천에 나선다.
지난 2021년 창단한 <기후천사단>은 올해 초‧중‧고 395개 동아리, 학생 8,308명이 참여해 탄소 중립,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 기후 위기 대응, 텃밭 가꾸기 등 여러 환경 활동을 펼친다.
<기후천사단>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의 의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등 행사 알리기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참여했다.
텃밭교육학교를 운영 중인 창원 대원초등학교(교장 박성숙) <기후천사단> 학생들은 학교로 배송된 택배 상자를 모아 ‘지구의 날’ 소등 행사의 홍보 자료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등교와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내 홍보 활동을 벌였고 인근 아파트 관리 사무소를 통해 각 가정에 방송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은 학교 부근 창원천 살리기 하나로 ▲창원천 쓰레기 담으며 산책(쓰담산책)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유용 미생물(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창원천 생물 다양성 조사 등도 함께 하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렸다.
대원초등학교 3학년 최효주 학생은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구에도 휴식 시간을 줄 수 있도록 아파트 주민들께서 소등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와 누리집에 <기후천사단>의 활동을 알리고 경남교육청 소속 행정기관과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소등 행사에 함께할 것을 장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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