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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막·공공전자게시대 설치…재활용위한 친환경소재 지원도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 4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 게시시설 확충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도시미관·보행안전·자원순환을 위해 추진한다. 분야별로 ▲정치현수막 우선 게시대 ▲현수막 지정 게시대 ▲공공전자 게시대 ▲현수막 재활용 및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전국 시군구에 지원한다.
전남도는 ▲정치현수막 우선 게시대 1억 800만 원(4개 시군) ▲현수막 지정 게시대 3억 4천300만 원(11개 시군) ▲공공전자 게시대 4억 8천만 원(4개 시군) ▲현수막 재활용 및 친환경소재 사업 지원사업 1억 1천200만 원(8개 시군)을 확보했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각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현수막 게시대 약 23개소 이상, 전자 게시대 4개소 등을 추가 설치해 적법한 옥외광고물을 게시할 시설을 확충, 1회 사용 후 폐기되는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는 5월 중 시군을 대상으로 옥외광고 환경정비사업 공모를 통해 현수막 게시대·전자 게시대 등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주인 없는 간판·도로변 불법 광고물 등 정비사업도 지원해 두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불법 광고물 감소를 위해 적법한 광고물 게시를 위한 기반(인프라)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깨끗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게시시설 신설과 함께 옥외광고물 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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