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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하동] 하동군은 지난 24일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귀농귀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공식 출범한 귀농귀촌운영위원회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15명으로 구성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귀농·귀촌 전반에 관한 사항에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논의된 귀농·귀촌인 재도약을 위한 정책 수립, 귀농·귀촌인 지역 융화 정책 발굴 등 11개 제안 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보고와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포함한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건축 민원 담당의 건축인허가 요령 교육을 받고, 이와 함께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 정착 과정에서 겪는 고충, 수도권과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유치 활동, 출산 지원 정책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군 관계자는 “제시된 아이디어와 제안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역귀농을 막아내고, 더 많은 도시민이 하동군을 선택할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귀농·귀촌 1번지 하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귀농·귀촌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하동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2022년 1118명에서 2023년 1652명으로 무려 47%가 증가했으며, 군은 귀농·귀촌·귀향인 주택 수리비 지원, 건축설계비 지원, 귀농·귀촌인 현장실습 교육, 귀농·귀촌 사관학교 등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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