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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현장 불편 제보, 시정발전 건의 등 역할
[더코리아-울산] 울산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감형 감사를 위해 처음으로 청렴시민감사관 전체를 구군 감사에 참여하게 한다.
울산시는 4월 26일 오전 11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울산시 청렴시민감사관들과 ‘남구 종합감사 관련 간담회’를 갖고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 등 교육 △울산광역시 청렴시책 소개 △감사관련 건의, 제보 및 의견 교환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청렴시민감사관의 주요 역할인 공직자의 부조리 신고, 시민생활현장의 불편‧불만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관행 시정요구, 각종 감사 및 조사 참여, 청렴 공직문화 및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 등을 교육한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크고 당당한 청렴울산’을 목표로 4대 전략, 3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2024년 반부패 청렴대책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끝으로 감사 관련 건의, 제보 등 의견 교환 시간을 가진 후, 남구 고래문화 특구를 방문해 관광지 안전・시설관리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김영성 감사관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정기 간담회 및 교육 등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하고, 감사 참여를 확대하는 등 운영을 활성화하여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비롯해 울산시민과 행정 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기존 ‘시민감사관’에서 2023년 11월 9일에 청렴시민감사관 관련 규정 개정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11일까지 2년간이다.
명칭 변경과 함께 기존 25명에서 38명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밀착형 불편‧불만사항 등 제보를 위해 구청장‧군수 추천 20명 △취약분야(건설, 환경, 복지 등) 공직자 부조리 제보를 위한 구조기술사 등을 포함한 전문가 13명 △지속가능한 시정발전을 위한 청년세대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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