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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양궁대회 개최, 경기장 인근 도로 상황과 주차장 문제 우려 표명
- 국비확보 안될 시 시비 사용 불가피. 광주광역시 마땅한 대책 없어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 의원(남구1)은 지난 30일 제324회 임시회에서 2025 비장애인•장애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사항이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하는 만큼 준비에 있어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대회가 열릴 예정인 광주국제양궁장 주변의 도로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현재 양궁장 인근 도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어, 서 의원은 “2009년 울산에서 열린 양궁세계선수권대회와 비교했을 때 주차장 규모도 현저히 부족하다”며 양궁장의 주차규모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2009년 울산대회 당시 주차장은 9,180㎡ 규모를 완비했던 것에 반해 광주국제양궁장의 주차장은 2,157㎡인 것으로 나타나 규모면에서도 준비가 비흡한 상황이다.
하경완 세계양궁대회지원단장은 “대회가 치러질 2025년 9월에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해당도로 공사가 완료되어 인근의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선수단 숙소에서 경기장 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선수단과 관계자, 취재진 등을 실어 나를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대회 기간인 2025년 9월에 경기장 인근의 지하철 공사가 과연 끝날지 매우 의문”이고 반론하며 “또한 국비확보가 아직 안된 상태인데 국비가 확보되지 않을 시 대책이 있는가” 질문했고, 하 단장은 “국비 확보가 안된다면 시비로 대회를 치룰 것”이라고 답하였다.
끝으로 서 의원은 “국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양궁대회인 만큼 세계의 이목이 우리 광주에 집중되는 것임을 명심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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