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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곡성]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가 지난 2일 2024년 제1차 관·학지역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곡성군 기획실장과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업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협력사업 22건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2017년에 시작해 20회차를 맞은 관학지역발전협의회는 HIVE 사업, LIFE2.0 사업, 청년 취업 일자리 창출, 토란 우량품종 선발 및 생산력 검정 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과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검안 및 안경수리 봉사’ 등 협력 중인 사업들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였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추진’, ‘순환 자원 회수 로봇(네프론) 지원’ 등 기관 간 새롭게 협력할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관내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양질의 식사제공을 위해 군이 지원액을 늘려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한 관내 특산물 홍보 등의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2019년부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검안 및 안경수리 봉사는 전남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의 적극적인 협조 및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군은 올해 새롭게 도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를 위해 지역 역점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재양성 방안 모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탄소배출 절감 및 ESG 실천을 위한 ▲순환 자원 회수 로봇(네프론)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기계로, 기관 간 협의를 거쳐 관내에 2~3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 학교기업 생산제품의 입점 및 판매를 제안하였고, 교내 임직원 회원가입 독려 및 가정의 달 기념 전상품 30% 할인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서형규 기획실장은 “관학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협의체다”며 “앞으로도 전남과학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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