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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경계→관심’ 하향…병원․입소형 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 단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가 종료 또는 완화되며, 시는 시민들에게 변경사항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우선 방역조치가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완전 전환됨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가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도 기존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완화된다.
의료지원은 계절 독감과 동일 수준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비는 1∼6만 원 본인부담이 발생하고, 치료제는 무상공급에서 1인 5만 원 부담으로 변경된다. 단,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무상 지원을 유지한다.
또한 일부 중증환자에게 지원된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은 종료되고, 건강보험은 계속 적용된다.
이 밖에 감염대응체계는 별도의 코로나19 양성자 감시를 종료하고,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호흡기 표본 감시체계로 전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됐지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손씻기․기침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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