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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11m, 폭 2.5m, 높이 3.2m의 버스를 활용한 움직이는 성교육장
- 소외지역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3일 오후 이동형 청소년 성문화센터 ‘아이성큼 2호차’ 개소식을 경남 청소년지원재단에서 개최했다.
도와 재단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에서 대형버스 1대를 기증받아 교육 콘텐츠를 담은 ‘아이성큼 2호차’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신종우 복지여성국장, 홍순경 청소년지원재단 원장을 비롯하여 대형버스를 기증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아이성큼 2호차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형버스에 아동·청소년 성교육에 필요한 대상별 맞춤형 교재·교구를 설치하여, 농어산촌 지역, 유해환경 밀집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교육하는 청소년성교육 전문기관이다.
그간 1개소 운영으로 인해 각 학교의 성문화교육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으며, 도내 도서·산간·벽지의 학교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했었는데 이번 2호차개소로 도내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등 도서산간지역 청소년에게 직접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이번 이동형성문화센터 확장(2호차)을 통해 많은 아동·청소년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동형 성문화버스인 아이성큼은 나(I)와 아이(child)들의 올바른 성가치관이 자라난다는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발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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