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일 도곡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은자)에서 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수진, 박광재)에 ‘제1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4년 제1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에서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도곡면 생활개선회는 그동안 관내 어르신들에게 목욕 봉사 및 어버이날 맞이 음식 대접과 해바라기유 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23년에는 한국생활개선회 화순군회에서 「활동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은자 생활개선회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의 성원과 우리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다 함께 땀 흘려 마련한 성금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올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농특산물 축제에 참여하여 도곡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성공적인 축제를 운영하는 데 기여해 준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복지자원을 최대한 발굴하고 연계하여 복진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