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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여건 고려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진로 체험 운영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초등학교 진로탐험대를 지난해 132학급보다 9개 많은 141학급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초등학교 전환기(5~6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인식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초등학교 진로탐험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초등학교 진로탐험대를 공개 모집하고 최근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25교 141학급(5학년 52학급, 6학년 89학급)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급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 여건에 맞게 지역사회, 학부모, 5개 구·군 진로체험지원센터·울산창업체험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탐험대를 운영한다.
진로정보망 ‘주니어커리어넷(https://www.career.go.kr/jr/)’을 활용해 진로 흥미 탐색과 고학년 진로 개발 역량 검사를 진행한다.
학생 요구를 반영해 가상현실(VR), 로봇, 코딩,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 이모티콘 개발 등의 4차산업 관련 활동도 한다.
5개 구․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울산창업체험센터, 울산과학관, 학생교육문화회관, 수학문화관 등 지역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한 체험과 학부모 재능기부, 교과 연계 진로 탐색 등도 전개한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선정된 학급에 운영비로 각각 5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진로탐험대를 운영하는 한 교사는 “단위 학교에서 학교 여건에 맞는 진로탐험대 활동을 직접 계획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로탐험대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진로탐험대 활동으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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