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화양면(면장 김수연)은 지난 27일 나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가 1500여 명의 참여 속에 상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시의회 의장, 지역 정계인사, 향우회원, 면민 등이 참석, 화양면 발전을 기원하고 면민들과 함께 화합을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화양면 발전을 위해 헌신한 면민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시장 표창은 체육회 김정수 재무국장과 청양마을 박병화 이장이 ▲시의장 표창에는 홍수현 체육회 이사가 ▲국회의원 표창은 체육회 박성호 이사 등 4명이 받았으며 ▲장수상에는 서연마을 유귀순 씨가 ▲효부상은 고내마을 최형덕 씨가 수상했다.

특히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로 2관왕을 달성하며 지역 체육의 꿈나무로 명예를 드높였던 한려초등학교 4학년 임소은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백초가장농악, 품바공연, 아랑고고장구단의 흥겨운 공연을 비롯해 윷놀이와 면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져 면민들간 친목을 다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수연 화양면장과 이근호 체육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면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간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