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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전통시장 주변 교통체증 완화와 주차편의 증진 통한 방문객 증가 기대
[더코리아-경기 광명] 국내 전통시장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광명전통시장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30일 오후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광명전통시장 옆 광명동 105-8 일원에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6월까지 지하 1층에 주차장과 지상에 소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에는 전기차충전소 11면을 포함해 176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지상은 정원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에 노출된 차량 진출입 램프와 계단실도 숲속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상부 소공원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입지조건과 주변환경과의 조화, 에너지 절약을 고려하고 이용자 동선과 차량 진입이 편리한 최적의 동선을 반영해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근 광명초등학교 학생 안전을 위해 주차장 출입구 동선은 초등학교와 최대한 떨어지도록 조성한다.
창호, 내외벽, 지붕 등 모든 요소에 방풍, 방한, 단열을 강화하고, 전기와 기계설비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기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또 자동 화재 탐지설비, 피난유도등, 비상조명, 무선통신 보조설비 등을 설치해 안전성도 높일 방침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광명전통시장 이용객 주차 편의가 향상되고, 시장 인근 구도심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제1공영주차장은 77면 규모로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광명전통시장 주차편의 증진과 교통체증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준공을 할 수 있도록 광명도시공사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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