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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고흥 대서초등학교(교장 김덕희)는 지난 5월 3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대서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자율과 배려로 만들어가는 행복공동체’라는 학교 비전을 중심으로 계획단계부터 전교 학생자치회가 참여하여 종목 선정 및 규칙, 운영 방법까지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등 학생 참여 교육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하였다.
전교 학생자치회에서는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풍선 터트리기, 줄다리기, 에어 골대 페널티킥, 복불복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종목을 선정하였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기를 불태웠다.
송○우 전교 학생자치회장은 “우리가 직접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만들어보니 재미있고, 학교에 큰 역할을 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으며,
이○영 학부모회장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과 교직원의 노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오늘처럼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협동과 화합이 될 때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김덕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자기 주도적인 자율인(自律人)이 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배려와 협동심 등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여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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