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영고등학교(교장 민연옥)에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교통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평소 광영고 주변의 신호등 미비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광영고등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교통봉사단을 조직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올 해는 2학년 학생들이 주축으로 봉사단을 꾸리고 일자별 활동 인원을 정하여 활동표를 만드는 등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요 교차로의 횡단보도에 나가 피켓과 배너를 들고 슬로건을 외치며 운전자와 학들의 주의를 환기 시켰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을 위해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활동을 하였다.

 교통 봉사에 참여한 2학년 이호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배우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안전한 학교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2학년 학생들의 주도하에 계획되고 실행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