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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20여 명, '곰나들이 정원' 조성 마쳐
[더코리아-전북 익산] 웅포면 행정복지센터가 10일 지역 주민 20여 명과 함께 '곰나들이 정원'을 확대 조성했다.
'곰나들이 정원'은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웅포면 입점리 산 191-2번지 일대에 조성됐다.
주민들이 직접 영산홍, 수수꽃다리, 자산홍 등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정원 이름에 맞게 곰 발바닥 모양의 자갈을 설치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초화류와 넓어진 공간으로 정원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쉼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 조성에 참여한 김효낭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곰나들이 정원을 지속해서 가꿔나가겠다"며 "관광객들도 곰나들이 정원에서 휴식을 누리고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웅포면장은 "지역 화합의 장인 곰나들이 정원이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 향상과 웅포면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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