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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일본 도쿄] 한국 여자배구는 오늘 오후 9시에 브라질과 도쿄2020올림픽 준결승전을 치른다.
브라질을 이기면 한국 배구 역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확보하고 미국-세르비아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만약 브라질을 넘지 못하면 미국-세르비아 경기 패자와 올림픽 마지막 날인 8일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잇달아 0-3으로 패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의 기세와 조직력은 브라질에 졌을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딴 역대 한국 여자배구 최고 성적을 45년만에 깨고 새로이 이정표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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