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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11월 4일 대학역사관서
‘한지’에 표현…한국美와의 조화
‘역사와 회화의 간극 창출’ 보여
‘한지’에 표현…한국美와의 조화
‘역사와 회화의 간극 창출’ 보여
[더코리아-광주] 전남대학교가 프랑스 판화작가 뤽 티브흐의 초대전을 가진다.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정금희)은 10월 5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판화라는 매체의 특성과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뤽 티브흐 작가만의 ‘솔바노플라스틱’ 판화 작품들이 ‘한지’에 표현되고 있어 프랑스-한국, 고대-현재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뤽 티브흐(Luc Thiburs)는 플라스틱판과 솔벤트를 활용한 ‘솔바노플라스틱(Solvanoplastie)’이라는 독창적인 판화기법을 발명해 제5회 국제판화비엔날레와 세인트 모흐 그래픽아트 비엔날레에서 수상한 바 있다. 파리 제8대학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했고, 현재 루앙의 순수예술학교 미술교수로 재직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작가는 오리지널 판화의 우수성에 디지털 기법을 실험함으로써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대 도시의 흔적을 프리즘에 담아 회화로 엮어내고, 다시 판으로 전사시킨 판화 기법을 사용한다. 전시명인 <고대 역사에서 혼성 이미지>는 역사와 회화의 간극을 창출하는 작가의 예술관을 잘 보여준다.
정금희 관장은 “뤽 티브흐 초대전은 고대 문명과 역사의 흔적이 판화라는 매체로 새롭게 재탄생된 전시”라며, “가을로 접어드는 즈음에 삶의 여정을 사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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