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2013 한국인이 꼭 가 볼 관광지’ 3위에 선정된 거문도·백도를 비롯한 여수 지역 365개 섬 관광에 대한 활성화를 모색하는 시민토론회가 29일 오후 4시 삼산면사무소에서 ‘거문도권 섬 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여수시민협과 여수해양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순천 청암대학 정희선 교수가 ‘거문도 관광발전을 위한 진단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오문수 시민포럼 부위원장과 거문도 관광여행사 박춘길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여수시민협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 도서관광 정책 현황에 대한 파악과 거문도 관광의 다양화를 위한 지역 관광모델 개발 등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천만 관광객 시대에 접어들면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민사회 차원의 논의가 이뤄져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365개 섬을 관광 자원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돼 지속 가능한 섬 관광의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