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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 - 전남 광양 ] 광양시 ( 시장 이성웅 ) 에서는 지난 2 월 드러난 가짜 광양고로쇠 사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형식적인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올려 구설이 일고 있다 .
시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 등을 기원하기 위한 제 34 회 ‘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 를 경칩인 지난 6 일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올렸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서는 “ 백운산 고로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 채취 농가 · 산장 · 민박업자 등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갖고 자율적인 감시 · 협조체계 를 구축해 ...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고로쇠 약수를 생산 ” 할 것을 다짐하고 , 백운산 고로쇠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다 .
이날 관계자들은 이미 바닥에 떨어진 백운산고로쇠에 대해 ‘ 명성을 이어가자 ’ 는 표현을 연발했는데 , 일부 참석자들이 어떤 명성을 이어가자는 것인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
시 관계자는 “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많이 음용해 줄 것 ” 을 당부했지만 , 정작 가짜고로쇠 판매업자 공개 등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여론이다 .
한편 , 지난 2 월 순천경찰서는 수 년 동안 거제 · 양산지역의 값싼 나무수액에 지하수와 특당화 ( 사카린나트륨 ) 를 섞어 가짜 고로쇠 약수를 조제해 , 미리 지역 업자와 짜고 빼돌린 광양백운산 고로쇠 통 ( 지리적표시제품 ) 을 이용 광양 백운산 , 순천 선암사 일대 약 30 여 곳에 ' 백운산 고로쇠약수 ' 로 공급 (5 억 상당 ) 한 일당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 광양시의회 ( 의장 이정문 ) 는 지난 3 일 제 278 회 의원간담회에서 집행부로부터 최근 순천에서 드러난 ‘ 가짜 광양백운산고로쇠 파동 ’ 에 따른 보고를 받고 , 가짜 고로쇠 취급업소 공개 , 언론홍보 등 약수 협회와 생산농가의 자정노력을 통해 재발방지는 물론 신뢰회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한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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