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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는 13일 같은 원룸 건물에 사는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로 32살 황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같은 원룸의 앞 호실에 살고 있던 피해자 김모양(26세)을 성폭행할 것을 평소 마음먹고 있던 중 2009. 12. 14. 21:00경 귀가하는 피해자를 집 앞 계단에서 발견하고 자신의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피해자 입에 장갑을 집어넣어 폭행해 살해한 혐의다.
황 씨는 지난해 12월 귀가하는 다방 여종업원 26살 김 모 씨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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